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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사용하면서 윈도우즈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들의 대체제들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다.

aMule이라는 프로그램은 얼마전에 리눅스에서 쓸 수 있는 당나귀 클라이언트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알게된 프로그램이다.
윈도우즈에서는 보통 eMule이나 프루나를 많이 사용하는데 aMule은 이 프로그램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애플리케이션이다.

aMule은 eMule을 멀티플랫폼용으로 포팅한 프로젝트인데 Linux나 Mac 등의 플랫폼에서도 잘 동작한다. 모양새는 물론 eMule보다는 못하지만.
-사실 리눅스 전용 클라이언트는 aMule이 아니라 xMule이다. 하지만 xMule은 2006년 이후로 업데이트도 안되고 있어 aMule을 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우분투 저장소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apt-get 으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우분투 9.10을 사용하고 있다면 현재 최신버전인 aMule 2.2.6 버전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예전부터 Low ID라는 것이 뭘까하고 너무 궁금했었는데, 찾아보니 간단하게나마 내용이 나와있었다.

대부분의 경우에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 Low ID를 받게 되는 경우는 공유기를 사용하는 경우 일 것이다. Low ID로 연결되면 검색되는 데이터가 적어질 수도 있고, 검색은 되지만 실제로 연결이 안되서 다운로드는 안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공유기를 사용하면서도 HighID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물론 있다.

공유기 설정으로 들어가서 당나귀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는 포트를 자신의 컴퓨터에게로만 보내도록 포워딩 설정을 해주면 되는데, 각 설정 방법은 공유기 마다 다르지만 요즘 나오는 공유기들은 대부분 웹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쉽게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브라우저에서 http://192.168.0.1 같은 공유기의 주소를 입력한 후 웹페이지를 통해 설정한다는 뜻이다.)

아래는 국내 당나귀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는 사이트인데 HighID를 얻도록 공유기를 설정하는 법이 잘 설명되어 있다.
http://www.dbgo.com/cfaq/view.php?db=cfaq&page=1&bid=177&kind=gongu&searchstrings=

lightSMS

lightSMS


모양새가 예쁘지는 않지만, 네이트온이 켜있지 않아도 무료문자를 간편하고 빠르게 보낼 수 있으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아래 페이지에서 설치할 수 있다.
https://addons.mozilla.org/en-US/firefox/addon/5358

아래는 개발자의 블로그 주소이다.
http://tobwithu.tistory.com/

파이어폭스 애드온 페이지보다 개발자 블로그에서 더 빠르게 최신버전을 접할 수 있는데,
혹시 문자가 안보내진다거나 하면 찾아가서 새 패치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구글 크롬 4.0

2009. 9. 12. 15:14 | Softwares
구글 크롬은 현재 4.0 버전까지 나와 있다.
정식 버전은 2.0이고 베타가 3.0 그리고 알파를 4.0 정도로 칭하면 되겠다.

나는 최근 1,2 년 정도간 파이어폭스에 상당히 만족을 느끼면서 사용해왔었는데, 최근 들어 가끔씩 크롬을 사용해 보면서, 이거 크롬이 더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고 있다.

브라우저들 중 가장 빠른 렌더링 속도 뿐만 아니라 개발 속도 또한 빠른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또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는 주소표시창의 자동 완성 기능인데,
앞에 몇 글자만 입력하고 자동 완성이 되면 바로 엔터키를 눌러서 해당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점이다.

다른 브라우저들도 이 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앞 글자를 입력하고 그냥 엔터키를 누르면
검색을 해버리거나, 주소가 덜 입력된 채로 그 페이지로 이동해버린다. 꼭 콤보 리스트에서 원하는 페이지를 선택한 후 엔터를 눌러줘야만 한다.

아래 링크에서는 크롬3, 4와 오페라10까지 포함한 최신 브라우저들의 벤치마크 결과가 있는데 내용이 재밌다.


어쨌거나 이제 크롬은 리눅스에서도 간단히 설치해서 쓸수가 있게 되었다.

4.0 버전에서는 스킨 변경 또한 쉽게 할 수가 있는데, 모양새도 꽤 예쁘다.
아래는 우분투에 설치해서 실행한 화면이다.

몇 일전 친구가 개발하고 있는 LG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을 볼 일이 있어 이것저것 만져보았는데, 리눅스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UI가 너무 예뻐서 감탄했다. 우분투는 쨉도 안된다.

어쩌면 IE는 파이어폭스가 아니라 크롬 때문에 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책 구경을 하러 강컴에 갔다가 페이지가 바뀐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바로 RSS의 지원이다.

강컴의 피드 페이지를 둘러본 결과 알라딘의 그것보다 좀 더 나은 점이 있다면, 서평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서평을 피드에 포함 시킨 것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한다. 책을 다른데서 살지라도 나는 꼭 웹서핑은 강컴에 가서 하곤 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잘 쓰여진 서평들이 많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런 서평들은 새로운 좋은 책을 알게 되는데 종종 도움을 주곤 했는데, 이제 그 서평들을 앉은 자리에서 받아 볼 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
대신 본문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는데, 이 부분이 조금 불편하다.
강컴에서 잘 판단해서 좀 더 편하게 서평들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강컴 피드의 또 하나의 좋은 점은 카테고리 구분이 잘 되어있어서 원하는 책들 목록을 좀 더 정확하게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알라딘이나 YES24는 컴퓨터 전문 서점이 아니라서, IT 서적 카테고리가 강컴보다는 두리뭉실하다. 아마도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따라하세요 한글 2007',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어쩌구' 와 같은 책들까지 리더기에 껴들어오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동안 알라딘의 피드를 구독해왔는데, 이제는 강컴으로 바꾸어야겠다.

좋은 기능이 추가되어져 기쁜 반면에 아쉬운 부분들도 있는데,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페이지 레이아웃이 망가져서 보여진다는 것이다.
나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사용하는데, 메인 페이지부터 레이아웃이 완전히 깨져서 보여진다.


아마 강컴에서도 이를 알고 있을꺼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파이어폭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인 만큼 좀 더 배려해서 오픈해줬으면 어땠나 하는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곧 수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떤 새로운 모습들이 추가되었는지를 사용자들에게 가르쳐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공지사항이나 안내페이지를 볼 수 없는 것은 또 다른 아쉬운 점 중 하나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강컴에 해주고 싶지만, 그나마 예전에 피드백의 유일한 장소였던 자유게시판 마저도 어디갔는지 찾을 수가 없다.

브라우저에서 영어로된 문서를 읽게 될 때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마우스를 가져다대고 바로 단어 뜻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경우에는 알툴바나 여러 프로그램에서 이런 기능을 지원해주는데 반해 파이어폭스에서는 사전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아마 파이어폭스에도 뭔가 플러그인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열심히 찾아보았다.

예전에도 한 번 이런 적이 있었는데, 마우스만 올리면 뜻이 나오는게 아니라 우클릭을 해서 단어뜻 보기를 누른다던지 하는 귀찮은 짓거리를 해야하는 플러그인 들밖에 없어서 중간에 포기했었지만, 오늘은 그럭저럭 쓸만한 플러그인을 찾았다.

그 이름은 backword 이다.
이름만 좀 잘 지었어도 훨씬 예전에 발견해서 잘 썼을텐데 말이다.

어쨌거나 꽤 쓸만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addons.mozilla.org/en-US/firefox/addon/2955

2008년 7월까지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파폭3에서도 잘 동작한다.


며칠 전에 우리회사 최고의 해커 중 한 명인 누군가에게 뭘 좀 물어보러 갔다가, 우분투를 이상한 UI로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는 뭔가 여쭤봤더니 Mac4Lin 이라고 가르쳐주셨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리눅스 UI를 MacOS 처럼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볼 수 있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mac4lin

나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디폴트 설정을 바꾸지 않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게다가 이런 Mac4Lin 처럼 따로 설치해주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더 꺼려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또 뭔가 지저분하게 덕지덕지 붙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싫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눈 딱감고 한 번 설치를 해보았는데, 그 이유는 요즈음 블로그에서 보면 사람들이 하도 MacOS가 좋으니 예쁘니 어쩌구들 하니깐 나도 한 번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설치 후 느낌은 뭐... 예쁘긴 예쁘다.
그래도 이제 한 번 써봤으니 아마 다음 번에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게 되면 다시 우분투 기본 UI 그대로^^



요새는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쓰고 있다.
최근 1년여 동안 내가 그동안 잘 사용했던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치했다.

하나씩 그 이유와 장단점을 살펴보면,

Internet Explorer -> Firefox
나는 2.0.0.x 부터인가 Firefox를 썼던 것 같은데, 그 때는 탭기능 하나만을 좋아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Ctrl 키를 누르고 하이퍼링크를 클릭해야 탭으로 열리고 그렇지 않으면 새창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 파이어폭스는 언제나 새탭으로 잘 열려서 그게 좋았다.

그 때 까지만 해도 익스플로러랑 파이어폭스를 반반씩 사용했었는데,
3.0 부터는 확실히 파이어폭스만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파이어폭스 3.0 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비밀번호 저장기능이다. 대화상자 형식으로 비밀 번호 저장 여부를 물어보지 않고, 사용자의 페이지이동을 방해하지 않은채 위에서 살짝 내려왔다가 쏙 들어가는 그 기능 때문에 익스플로러를 쓸 수가 없다.
비밀번호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을 때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에 어떤 대화상자가 떠서 이 비밀번호를 저장하겠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것은 아주 사용자를 고민되고 짜증스럽게 만들어준다. 파이어폭스는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에 로그인이 성공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걸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Remember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또 다른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소창 이다.
자주 가는 페이지 순으로 저장해놓는 것도 마음에 들고,
http://google.com/groups 와 http://groups.google.com 같이 햇갈리는 주소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고 groups라고 입력하면 이전에 갔었던 기록에서 찾아서 나타내주는 이 기능이 아주 맘에 든다.

Editplus, Ultraedit -> gVim
vim으로 에디터를 바꾸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로그파일을 살펴볼 때 원하는 문자열에 하이라이팅을 시켜놓고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서버 로그를 볼 때 여러 쓰레드가 섞여서 적어 놓은 파일을 보고 있자면 눈알이 빠질 것만 같은데, 이럴 때 쓰레드 번호에 쉽게 하이라이팅 시켜놓고 해당 쓰레드의 코드 실행을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번 vim을 쓰다보니깐 크랙 버전을 구해 Editplus나 울트라 에디트를 설치하는게 너무나 귀찮아져버렸다. 또 커다란 파일을 다룰 때의 퍼포먼스나 편리한 검색 기능들이 다른 에디터로 돌아가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아웃룩 리더기 -> 구글 리더기
오픈 소스는 아니지만 어쨌든.
나는 RSS를 구독할 때 아웃룩에 있는 리더 기능을 사용했었는데,
집과 회사에서 동기화가 안되는게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웹기반 서비스 중에 구글 리더기를 선택했는데,
구글 리더기에서 가장 좋은 점은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블로그를 자동으로 찾아서
추천해주는 기능이었다.
나는 현재 200여개 정도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는데, 이 중 절반 정도는 구글 리더기가 추천해준 블로그들이다.

Windows Vista -> Ubuntu
비스타에서 리눅스로 바꾼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 라고 하는게 맞겠다.
어느날 집에서는 리눅스가 쓰고 싶다 생각이 들어서 우분투를 깔아놓고 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많이 불편해서 비스타로 자주 재부팅 했지만 이제는 익숙하게 잘 쓰고 있다.
- 그렇다곤 해도 리눅스 데스크탑은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었다.
얼마전부터인가 다른 컴퓨터들의 바탕화면이 하나둘씩 까만색으로 변한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나는 리눅스로 바꾸길 아주 잘했다고 생각했다.

vmware -> Virtualbox
우분투 안에서 윈도우즈를 띄우기 위해 VirtualBox를 선택했다.
이유는 물론 무료로 쉽게 구해 설치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성능 따위야 좀 떨어지면 어때 라고 생각했었지만, vmware를 사용했을 때와 별반 다름없이 아주 잘 쓰고 있다.

MS Word, Excel -> Google docs
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다루는 능력이 거의 컴맹 수준이라 기획팀 여자들이 나를 자주 놀리곤 하는데,
내가 워드나 엑셀에서 사용하는 기능의 95%는 글씨 크기 조정, 글씨 두껍게 만들기 정도이다.
Google docs라는 것을 한 번 사용해보고 난 후에 나는 갈아타지 않을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Google docs에서도 할 수 있었으며, 게다가 윈도우즈나 리눅스에서, 또 집이나 회사에서 역시 잘 사용할 수 있다.
Sun의 OpenOffice도 좋다고 하지만 나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짜피 글씨 두껍게 밖에 못하는거......

대충 정리가 된 것 같다.
내가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을 더 사랑하게된 이유,
1. 불법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시디키를 넣고 크랙하지 않아도 된다.
2. 공식 페이지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3.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을 모르겠거나 상용프로그램보다 훌륭하다.

그리고 위의 것들을 제쳐두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바로 업데이트가 빠른 간격으로 잘 된다는 점! 나는 개발이 중단된 프로젝트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업데이트하는 맛이 없으면 어떻게 쓰라고.

이 외에도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이 꽤 많이 있는데, 그것들은 사용자 입장에서 쓰는게 아니라 개발자로써 사용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SecureCRT Tip

2008. 11. 25. 18:39 | Softwares


많은 리눅스 서버들이 보안 때문에 SSH 연결을 할 때 root로 바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정 되어 있다.

나는 이 빌어먹을 정책이 너무나 싫었는데, 그 이유는 들어가려는 서버마다 su - 를 해서 비밀번호를 쳐줘야만 했기 때문이다.
서버 하나 들어갈 때마다 비밀번호를 쳐야한다니 얼마나 귀찮은가.

SecureCRT는 이 귀찮은 짓을 안하기 위한 좋은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설정하려는 서버의 속성창에 들어가면 Logon Scripts가 보이는데,
그 곳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해주는 것이다.




첫 번째 Expect:에 일반 사용자로(root가 아닌) 로그인 했을 때 보이는 프롬프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넣어주고, Send:에 su - 라고 적어준다.
(root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면 SecureCRT의 비밀번호를 저장기능을 통해 바로 연결하게 되므로 이 글을 읽지 않아도 된다.)

로그인 되었을 때 콘솔에 다음처럼 문자열이 나타나면 읽어서 su - 라는 것을 SecureCRT가 대신 입력해준다.
su -를 치면 Password:라는 문자가 나타나므로 두번째 Expect:에 그렇게 써준다.
그 다음 Send:에는 비밀번호를.
Hide에 체크하면 비밀번호가 *로 보인다.

그냥 위 그림을 한번 보는 것이 이해가 훨씬 빠를 것이다.

이제 간단하게 더블클릭만으로 비밀번호 입력없이 연결할 수 있다.

또 한가지 팁.

저렇게 고생해서 쭉 구성을 해놓고 나서 컴퓨터를 포맷하거나 했을 때 설정을 다 날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SecureCRT의 디폴트 설정파일 위치는
C:\Documents and Settings\로그인 계정\Application Data\VanDyke\Config
이 곳이다.
이걸 깜빡 잊고 포맷하고 났을 때의 느낌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가 없다. 그래서 나는 위치를 D:로 바꾸어 놓았다.

저 폴더를 백업해 뒀다가 복사만 해주면 잘 동작한다.
물론 포맷할 때 뿐만 아니라 주위의 팀원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줘도 OK.
하지만 비밀번호까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주어선 안된다.

Firefox 3.0과 오픈소스

2008. 5. 18. 18:40 | Softwar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은 오픈소스가 참 좋아지고 있다.

내가 즐겨 사용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것들은
vim, Firefox, 그리고 텍스트큐브이다.
- gSoap이나 otl 같은 개발 라이브러리들도 사용하곤 하는데,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플랫폼이 윈도우즈이건 리눅스이건
또는 비스타이건 XP이건 상관없이 다 잘 동작한다.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불법적으로 시디키를 구해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 사실 이런 부수적인 것들 말고 프로그램 자체도 훌륭하지만.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의 오픈소스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따끈따끈한 최신 업데이트물을 자주 맛볼 수 있는 점일 것이다. -그것도 무료로!

vim같은 경우에는 너무 예전부터 만들어진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덜하지만, Firefox나 텍스트큐브 같은 경우는 아주 자주 업데이트 된다.
Firefox는 2.0대 버전과 3.0대 버전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었는데, 얼마전까지 3.0 beta가 진행되다가 오늘 문득 들어가보니 딱지를 beta에서 rc1 으로 바꿨길래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봤다. -rc 버전 같은 경우는 출시용하고 거의 별반 다름없다.

외관이 2.0 하고 조금 바뀌었는데, 새로운 디자인과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보는 것은 언제나 신선한 느낌을 갖게한다. -너무 많이 바뀌어 있지만 않다면.

속도가 3배 정도 빨라졌다고 하는데, 익스플로러나 파폭 2.0보다 확실히 빨라진 것 같긴 하다.

아래 release note에 보면 개선 사항들에 대한 목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오타쿠처럼 너무 꼼꼼하게 하나씩 다 읽어보진 말도록 하자. 단지 새로 올라온 따끈따끈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쓴다는 것 만으로 좋은거니까 ;-)
release note 보러 가기
firefox 3.0 다운로드 하러가기

비즈하드는 기업들의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일정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이 곳에서 가입 후 바로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중소 기업 환경의 편의를 중점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개인이 혼자 사용하는 것보다는 여러명이서 함께 사용할 때에 더욱 많은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용탐색기, 웹탐색기, 메신저, 웹메일 서비스가 있다.
하나씩 간단하게만 살펴보자.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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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하드 전용탐색기

데이터 공유를 위한 비즈하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으로 Windows 2000, XP, Vista 에서 구동 가능하다.
회사내에서 데이터 공유는 물론이고, 사내 조직별로 그룹디스크를 만들어 그룹별 공유도 할 수 있다.
게스트 폴더는 외부 협력사와 자료를 교환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웹링크와 대용량 메일 또한 아주 유용한 기능 중 하나다.
웹링크는 업로드된 파일의 URL을 얻어와서 오픈 마켓이나 자신의 웹페이지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익명의 누군가에게 파일을 전달하고 싶을 때 주소만 보내주면 클릭 한번으로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대용량 메일은 무제한 용량의 커다란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메일을 받는 입장에서는 ActiveX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외부 업체나 거래처에 쉽게 파일을 전달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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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탐색기


이번엔 웹탐색기이다. 웹브라우저만 있다면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어떤 환경에서건 설치 없이 쉽게 실행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안폴더와 대용량 메일을 제외하곤 전용탐색기와 거의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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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메신저

사내에서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원격제어, 파일전송, 그림판, 대화내용 저장 등 업무하기에 편리한 여러 기능 등이 있다.
또한 비즈하드 디스크와 홈페이지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연동되어 있고, 관리자가 사용자를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대화상대 목록에 자동으로 추가되기 때문에 입사/퇴사 시에도 범용 메신저처럼 일일히 등록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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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메일 서비스

이번엔 웹메일 서비스이다.
명함에 포탈사이트로 된 이메일 주소가 적혀 있다면 웹메일 서비스 신청을 고려해 볼 만하다. 자신의 회사 이름으로된 메일 계정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